[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외교부는 호주, 탄자니아 정부와 함께 10.9.(목) 탄자니아 모로고로(Morogoro)주, 울랑가(Ulanga) 지역에서 개최된 탄자니아 '마헨게(Mahenge)' 흑연광산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탄자니아 광물부장관, 주탄자니아 호주 부고등판무관, 참여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측에서는 안은주 주탄자니아대사가 참석해 프로젝트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광산 프로젝트는 호주 블랙록 마이닝(Black Rock Mining, BRM)社가 주도하고 탄자니아 정부와 우리 기업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참여하고 있는 천연흑연 채굴 프로젝트다. 마헨게 흑연광산은 약 600만 톤의 흑연이 매장된 것으로 평가되며, 포스코社에 따르면, 2028년부터 25년간 연간 6만톤의 흑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 광산의 상업 개발 성공은 우리 기업의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천연흑연 자급률을 높임으로써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 공급망 자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수임하고 있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inerals Secu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또 중국" "또 기술 유출"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캠퍼스를 압수수색했다.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서다. 경찰은 현재 압색 이후 수사에 나선 상태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따르면, 수사대는 지난 1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캠퍼스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일부 직원이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 기업에 넘겼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단계는 아직 초기 단계로,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기술 유출 의혹을 받는 직원들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도 중국이다"라며 "우리가 적발한 올해 상반기 해외 기술 유출은 8건이었고, 이 가운데 5건이 중국으로 유출됐다"고 했다. ◆"꼭 막아야 하는 국가 핵심기술" 10월까지 특별 단속 경찰이 반도체, 2차 전지 제조 등 국가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특별 단속에 나선지 벌써 3개월째다. 최근 수년간 첨단 기술이 해외 유출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 31일까지 100일간 중요 기술의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정부가 방치된 빈 건축물 정비에 나선다. 철거하면 세금을 감면해 주고, 활용도 높은 곳은 도시 정비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주인이 떠난 채 방치된 빈집이나 빈 건축물은 전국에 약 19만5000채다. 이러한 빈 건물들이 지역 쇠퇴를 가속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종합 정비 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빈 건축물 정비 특별법'을 제정한다. 현재 여러 법령에 산재 된 관련 규정 탓에 관리가 어렵기 때문. 이를 통해 현행 소규모정비법상 빈집으로 정의되는 1년 이상 미거주, 미사용 주택 외에 20년 이상 노후 비주택과 공사중단 건축물도 빈 건축물에 넣기로 했다. 또 1년 단위의 현황조사도 추가해 건물의 노후도를 파악해 나갈 방침이다. 다른 용도로 활용이 어려운 빈 건축물은 철거한다. 빈 건축물 주인에게는 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조치에 따르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등 경제적 제재를 하기로 했다. 반면 자발적인 철거에 나설 경우 해당 토지의 재산세를 5년 동안 절반만 부과하면 되도록 했다. 건물을 철거한 땅에 3년 내 새 건축물을 지을 경우에는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수소전기동차 실증 사업R&D의 실증 노선을 경원선 연천백마고지역~ (21.0km)과 교외선 대곡의정부역~ (30.3km)구간으로 확정하고, 2027년부터 국내 최초로 수소열차 시험 운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수소열차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운영 노선에 충전·정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시험 운행을 통해, 차량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4월 착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전문가 기술 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등을 거쳐 수도권의 대표적 비전철 노선인 해당 구간을 실증 노선으로 선정했다. 수소 열차 시험 환경충전정비, 인프라 접근성, 장래 운행 수요 등 종합 고려하고 소음 및 매연 등 취약점을 고려했다. 성능을 갖춘 신규 개발된 수소전기동차가 투입돼 2027년부터 약 1년간 70,000km 이상 시험 운행을 실시한다. 차량 정비 및 검수는 한국철도공사 이하 코레일 수색청량리 차량기지에서 진행하며, 실증 이후 영업 운행에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차량 성능안전성시설물과의 운영 적합성 등을 종합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교통 거점인 연천역(경원선)에는 수소열차뿐 아니라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서면)'를 통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25일 알렸다. 올해 2분기중 신규 PF 취급액은 23.6조원으로 증권사 채무보증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8.5조원이 증가하는 등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PF시장 내 신규 자금이 지속 공급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말 기준 금융권 PF대출(118.9조원) 연체율은 4.39% 수준으로 PF대출 잔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의 부실정리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11%p 하락했다. 중소금융회사(저축·여전·상호)의 토지담보대출(14.1조원) 연체율은 29.97%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출 잔액(연체율 산식의 분모)이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연체액(분자)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따. 신 사업성 평가기준('24.6월 마련)을 바탕으로 2025년 6월말 5차 사업성 평가도 완료했다. 6월말 기준 전체 PF 익스포져(PF대출, 토담대, 채무보증 등)는 186.6조원으로 2025년 3월말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의 최고속도 불법조작 방지를 위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표시사항을 의무화했다.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는 현재 25km/h 미만으로 운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들은 최고속도를 불법으로 해제해 크게는 시속100km 속도로 무법질주를 하고 있어, 이용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심각한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일부 판매업자들은 소비자에게 최고속도 제한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불법을 조장해 잠재적 규정 위반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에, 최고속도를 더 이상 조작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최고속도를 조작할 수 없는 제품임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판매업자 역시 어떠한 조작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표시사항을 제품포장과 제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안전기준에 담을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김대자 원장은 "사용자가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를 규정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를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임을 밝혔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늘 열린 제43회 국무회의(9.23)에서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추석 민생안정대책(9.15)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10월 4일(토) 00시부터 10월 7일(화) 24시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된다.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됐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며,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통행권을 제출하면, 즉시 면제 처리된다.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 수산물 등 국민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안심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유명 수산시장, 대형마트, 홈쇼핑, 통신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물․제수용 수산물(굴비, 옥돔, 민어, 어란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적발 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 증가 시기에 맞춰 한탕주의식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 대규모 밀수 행위, △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 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 △ 수입·제조업체의 원산지 증명서 거짓 발급 행위, △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유통 질서 교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사법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국민 먹거리 안전과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키는 민생침해범죄를 뿌리뽑겠다"라며,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경찰,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 공감을 제고하고 노인일자리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9월 22일(월)부터 9월 26일(금)까지 '2025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우수 수행기관-유공기관 시상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노인일자리 정책 심포지엄 △국민참여관 등 현장(오프라인)과 온라인 방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먼저, 9월 22일에는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시상 등을 포함한 기념식과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 23일(화)에는 노인일자리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9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현장 국민참여관(노익짱! 페스티벌)을, 그리고 26일까지는 온라인 국민참여관을 운영한다.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노인일자리 백만시대, 노인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기여한 21개 유공기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 수행기관 및 참여기업 30개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념식에서 수상한 노인일자리 우수사례로는 IT시니어 양성을 통해 경로당 대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스마트경로당" 사업, 도심 방치공원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성묘 · 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최근 3년 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주로 9~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 8월 말 기준 환자는 202명으로 전년 동기(963명) 대비 79.0% 감소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잠복기)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털진드기 밀도는 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는 9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므로, 추석 연휴 동안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 환자는 주로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 8월 말까지 167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년 동기간(89명) 대비 87.6% 증가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소·돼지 등 주요 축종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우리나라 사육환경에 맞게 정확히 산정할 수 있도록 그동안 순차적으로 개발해 온 장내 발효 부문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총 17종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계수는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양을 수치화한 값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산정과 감축량 평가,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금까지는 국제기구(IPCC)에서 제시한 기본값을 사용했으나, 국가별 사육환경이 달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실제와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참고로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7년간 국내 맞춤형 배출계수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경부 산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최종 등록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장내 발효 배출계수는 한우 암·수(2024년 4종/2023년 2종), 젖소 암소(2020년 3종), 돼지 암·수(2022년 8종) 등 총 17종이다. 이를 적용해 가
[어게인뉴스=정부경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6일(화), '산림복지전문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길등산지도,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510개가 운영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복지전문업의 산업화 및 사회서비스 연계 등의 연구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전문업 현황과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산림복지전문업 운영자는 제도 개선 필요성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모델, 연구·사업 연계 강화, 정책 및 제도 개선, 신규 연구·사업 발굴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산림복지전문업이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향상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유리화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림복지전문업의 산업 기반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산림복지전문업이 전문성과 시장성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 2025년-2026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2026년 절기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 절기와 동일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으로 접종하며 2025년-2026년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9월 12일)를 통해 확정했다. 대상별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몽클레르코리아(이하 '몽클레르')에 대해 총 8101만원의 과징금과 72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몽클레르의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몽클레르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해킹으로 약 23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2021년 12월)된 사실을 인지(2022년 1월17일)하고 개인정보위에 유출신고(2022년 1월 22일)했다. 개인정보로는 성명, 생일, 이메일주소, 카드번호, 배송방법, 쇼핑특성, 신체사이즈 외 구매 정보 등이다. 해커는 관리자 권한을 보유한 직원의 계정을 사전에 취득, 해당 관리자 권한으로 도메인 컨트롤러 서버(인증·권한 등 보안정책 관리서버)에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후 기존 데이터를 암호화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몽클레르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취급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하는 때에 아이디, 비밀번호 이외에 안전한 인증수단을 추가 적용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한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9일 환경부 별관(세종시 어진동 소재)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2024년)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해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