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충북 옥천군은 2024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옥천군립 치매전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지역사회 치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옥천군립 치매전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지난해 12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을 마무리해 중부권 내 최대 규모의 요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옥천군립 치매전담 요양원은 옥천읍 교동리 279 외 2필지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 969㎡, 2층 규모 1동으로 지었으며 70명의 치매 어르신이 생활하며 요양서비스를 받는 치매전담 요양원과 40명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로 운영된다. 치매전문교육을 이수받은 시설장과 프로그램관리자, 요양보호사 등 전문가가 최고의 치매요양서비스 및 주간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 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군은 치매전담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법인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이달에는 운영 수탁자를 모집하고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달 최종 수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달 23일과 24일은 선진적으로 운영하고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경기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 원 지원사업으로 치매 조기 검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오면 지원이 이뤄진다. 협약 병원(7곳)에서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를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성남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국가 지원금(최대 11만 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 카드 뉴스,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버스, 지하철 광고,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치매 감별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알렸다. 올해 1월 605명이던 치매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다섯 달 새 2053명으로 3.4배 증가했다. 3차 감별검사까지 진행한 인원은 177명이며, 이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 41명에게 646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시는
[어게인뉴스=김혜경 기자] 강원 강릉시는 은퇴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실버양봉인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양봉사육 체험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양봉인 참여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총 12명의 지원자를 선정해 최근 실버양봉인 육성교육을 시작했다. 육성교육은 양봉사육 경험이 풍부한 선도양봉 농가가 꿀벌 사양관리 및 질병 관리 방법, 양봉산물 채집방법 등의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하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실버양봉인은 선도양봉 농가를 월 2회 방문해 5개월간 현장체험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종료 후 벌통 구입을 희망할 경우 구입비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꿀벌실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 사육기반 회복을 위해 지난 5월 사천면 노동리 일원에 밀원수를 확대 식재(2ha)했으며, 하반기부터는 종봉(벌통) 등의 지원을 통해 양봉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교육을 통해 양봉 인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경기 구리시(백경현 시장)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편견 없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지속 거주할 수 있도록 '구리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난 15일 공포했다. 이 조례는 구리시민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2월 13일 제정됐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상위법인 '치매관리법' 및 '구리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무료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의 기회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주력해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과제의 일환으로, '치매 용어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200명 중 43.8%가 치매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든다고 응답했다. 거부감이 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60.2%)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17.9%) ▲치매환자를 비하하는 느낌(7.6%) 등으로 나타났다. 치매는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 가능성도 커지는데 이런 부정적 인식과 거부감으로 인해 해당
[어게인뉴스=정부경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서울 종암동 소재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개념 소개를 시작으로 ▲범죄 유형별 피해금액 ▲연령별 피해금액 비중 ▲범죄 유형별 사례 및 예방ㆍ대응 방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고자 금융·디지털 용어를 최소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례를 다채롭게 소개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확산 중인 메신저피싱(메신저로 가족·지인 등을 사칭해 고령층의 개인정보 등을 편취)과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관련 대응법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강연을 펼쳤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징후 발견 시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도와드릴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이뤄졌다. OK저축은행은 금융 정보와 디지털기기 활용이 서툰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교육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교육도 그 일환으로 기획했다. 출범 이듬해인 2015년부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유사수신 사기 관련 피해